해외로 이사 가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 지난번 부모편에 이어 이번에는 자녀와 공통사항 편입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해외 이주 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분이 자녀의 국제학교 입학 준비입니다. 초등입학 전, 후의 아동이라면 조금은 부담 없이 출국할 수 있지만 초등 중학년 이상만 되어도 출석일수 계산 및 입학 허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출국 전날까지 맘 졸이는 분들이 많으세요. 오늘은 출국 전에 할 수 있는 준비사항을 위주로 얘기드리고,아이 학교 선정 및 입학 준비에 대한 부분은 별도의 영상으로 이후에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해외 이사 전 한국에서 정리해야 할 사항으로 자녀에 관련된 부분은 학교와 예방접종입니다.
1) 기존 한국 학교에 대한 행정 처리입니다.
해외 이주가 결정되시면 우선 아이 학사일정에 대한 점검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현재 해당 학기를 이수하고 갈 수 있는지의 여부가 아주 중요합니다. 통상 당해 학년에 출석일수가2/3 이상 되면 수료를 인정합니다. 초등 시기에는 관계없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소위 특례라고 부르는 한국 대학 입시의 특별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이때 필요한 조건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학년 동안 이수한 학기의 수입니다.
초등 기간 잠시 해외생활을 하고 초등 졸업 전에 한국에 들어가서 입시를 하는 경우는 상관없다고도 하지만, 중도에 들어갈 한국 초등학교에서 그동안 수료한 학기 수가 모자라면 제 학년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해외에서 입학허가를 기다리며 무조건 적으로 등교를 늦추는 경우나, 빠른 생일로 인해 한 개 학년이 통째로 없는 경우 등 추후 대학 입시를 앞두고 이수 학기 계산 시 문제점을 인식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간단하게 생각하면, 아이의 12개 학년 중 빠진 학기가 없는지, 빠졌다면 중복된 학기로 12학년을 채울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새 학기가 시작되는 8~9월이나, 한 학기가 마무리되는 1~2월을 전학 타이밍으로 이용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방학중에는 학교 연락이 잘 되지 않으니 학기 중 모든 연락을 마무리하시고 이동만 방학 때 하시는 게 좋습니다.
국제학교를 보내는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학년의 경우, 8월 말에서월말에서 9월이 첫 학기로 한국보다 6개월 늦게 학기가 시작됩니다. 학년의 두 번째 학기는 2~3월에 시작되는 거죠.
3월이 새 학기인 한국과 달리 8월 말에서 9월이 새 학기 시작이기 때문에 미국계 학교를 기준으로 본다면 9월을 기준으로 생년월일에 따라 앞선 출생자는 한국보다 +1학년이 되고, 9월 이후 출생자는 -1학년으로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학교는 Grade로 구분되어 2학기제를 운영하기에 한국과 큰 학년 차이가 나지 않지만, 영국계의 경우 year로 구분되고3학기 제로 운영되며, 유치부 과정을 year의 시작으로 보기 때문에 한국 학년보다 2.3학년 높게 측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한 국제학교에 대한 얘기는 다음번 별도 영상으로 설명드릴게요.
주재원이나 부모님의 해외 취업으로 인한 인정 유학 대상자는 한국 학교에서 의무교육 면제자로 인정됩니다. 이에 학교 측에 해외 이주 사실을 설명하시면 관련된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고 간단하게 처리됩니다. 처리 이후에는 "정원 외 관리 또는 면제 증명서"를 발급받아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학교에서 정원외 처리를 위한 절차는 간단한데요, 실제 어려운 건 해외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이후 별도의 영상으로 말씀드리겠지만, 공통적으로 한국 학교에서의 생활기록부,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를 요구하고 추가적으로 전학 증명서,담당 교사의 추천서, 교육부와 외교부, 해당국 대사관의 확인서를 필요로 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해외 이주가 결정되시면 최대한 빨리 담임 선생님께 상황을 설명드리고 필요한 서류나 절차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해외 출국 학생이 많은 경우라면 2~3일 안으로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학교 측에서도 교육청 문의 및 서류 준비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학교의 서류적인 절차 부분은 이렇게 완료되지만 아이들의 상실감은 생각보다 큽니다. 특히 사춘기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이상의 자녀라면, 그간의 친구 관계나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엄청날 수 있습니다. 친했던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과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되도록 엄마가 조금 더 신경 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자녀의 예방접종확인서 준비입니다.
어릴 적 사용하셨던 예방 접종 카드 다시 챙기실 시간입니다. 잘 보관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많으시죠? 몇년전부터 작은 병원에서도 예방접종 등록 시스템으로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에 접종 기록이 자동 등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락된 경우에는 부모가 가지고 있는 예방접종카드와 비교해서 빠진 부분을 접종했던 병원에 요청해서 채워 넣어야 합니다. www.nip.cdc.go.kr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우리 아이의 등록 현황을 확인해 보시고, 빠져있는 부분이 있다면 얼른 맞추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출국 전 몇 주간은 매주 빠진 주사를 맞는 고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에 연락하셔서 영문 예방접종확인서 발급을 사전에 신청하시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셔서 수령하시면 됩니다. 여분으로 2~3부를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사전에 인터넷과 전화로 신청하시면 별도의 접수나 대기 없이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온 가족이 준비해야 할 공통사항입니다.
여권, 이사와 항공권, 비자, 개인정보자료, 사진 정도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1) 여권은 해외 출국의 기본이죠. 하지만 일반 여행처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유학이나 주재, 해외 취업으로 가시는 경우, 여권 만료 기간을 우선 확인하시고, 1년 미만이라면 가까운 시, 군, 구청에서 새로 만들어서 출국하시길 추천드립니다.해외에서도 만료 시 발급이 가능하지만 한국처럼 빠르고 편리하지 않습니다. 성인의 경우 10년, 미성년의 경우 5년 유효기간의 여권 발급이 가능한데, 복수여권을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단수여권은 1년짜리 여권입니다. 절대 실수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혹시 아이의 첫 여권이라면 영어 이름에 신경 써주세요.국제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평생 기록에 남을 이름입니다. 한국 이름이 발음하기도 표기하기도 참 어려우니 영어 표기 시에 조금 부드럽게 불릴 수 있게 보완해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해외 이주로 가시는 경우는 신고 절차가 조금 다릅니다.
해외이주 신고서,신분증, 영주권 또는 장기체류증, 미국의 경우 영주권 승인 비자 원본,납세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자녀 기본증명서 등등 필요한 서류가 많습니다. 해외이주신고 절차를 진행하셔야 하기에 외교부 여권민원실 해외이주 창구에 사전 확인 후 진행하시길 추천드려요
자녀 동반 출국의 경우, 특례 등의 조건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으니, 해외에 도착하셔서 비자 발급이 완료되시면 온 가족 재외국민 신청 꼭 하세요.
2) 이사와 항공권에 대한 사항입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참 결정하기 힘든 게 출국일 결정입니다. 가족 중 한 명이 먼저 해외로 나가서 개인 비자 및 주거문제, 현지에서 도와줘야 할 사항들을 협의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해외 포장이사의 경우 필요 기본 서류가 여권과 비자입니다. 이민으로 가시는 경우 비자나 영주권이 준비된 상태로 가시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해외 현지에서 비자를 발급받는데 까지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재원의 경우는 비자가 나오지 않아도 회사의 보증을 통해 선박운송 중 비자가 발급되어 신속하게 주재국에 운송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해외이사 업체와 일정에 대한 협의를 충분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는 아이 학교 문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해외 학교 입학이 허가되면 등교 날짜를 고려하여 출국을 결정합니다. 입학에 필요한 서류 준비 및 입학 테스트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하셔서 출국일을 결정하시며 됩니다.
해외 이사 날짜도 출국일과 연동되는데, 선박을 이용한 해외이사의 경우 최소 30일에서 통상 5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이 말은 한국이나 해외 둘 중 한 곳에서는 살림살이가 없는 생활을 당분간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해외에 처음 도착하셔서 짧게는 1주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시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해외에서 빠른 살림살이와 함께 정착하길 원하시면 출국 한달 전에 컨테이너를 미리 선적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한국에서 아이 학교 및 한국생활 정리에 살림이 필요하다 판단하시면 출국일에 근접해서 선적하시면 됩니다. 해외에는 가구나 주방집기가 포함된 furnished House rent가 일반적인 나라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한국에서 빠른 선적 후 한 달간 사용한 물건들은 처분하고 오시는 방법을 택하십니다. 한국에선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쉽게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해외 이사 준비는 할 얘기가 많기 때문에 별도의 영상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해외이사를 준비해 보시면 컨테이너를 보내는 이삿날이 얼마나 행복한 날인지 알게 되실 겁니다.
3) 비자에 관한 얘기입니다.
이민으로 가시는 경우 비자나 영주권이 준비된 상태로 가시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해외 현지에서 비자를 발급받는데 까지 기간이 소요됩니다. 보통 가족의 비자는 해당국에서 일시 체류기간 동안 발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인의 경우 기본적인 피검사, 추가적인 엑스레이 검사를 현지에서 하셔야 하고, 주요 전염병이나 결핵을 앓은 적이 있으시다면 비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입학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자 첨부란이 있는데 대부분의 국제학교는 비자가 발급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양해해줍니다. 이에 입학 허가 및 등교 이후에 비자가 발급되는 경우도 있으니 비자가 없다고 입학을 늦추시면 절대 안 됩니다.
사증 면제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나라는 해당 국가 공항 입국 시 임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현금이 반드시 필요하니 각 나라에 맞는 환전을 미리 하시고 한국에서 통용되지 않는 화폐라면 달러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4) 개인정보자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통 해외에서 필요로 하는 서류는 취업자 즉 메인 비자를 받는 사람의 기본자료로 학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건강기록부 등을 요구합니다.하지만 이와 별개로 해외에 나가서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기본 서류는 한부 정도 준비해 두시면 편리합니다.
번역 및 공증이 필요한 가족관계 증명서의 경우 인터넷에 찾아보면 무수히 많은 업체가 있습니다. 몇군데 견적과 절차를 알아보시고요 완료된 후에는 꼼꼼히 확인해 보시는 게 필요합니다. 외교부와 대사관 과정은 오전 시간에 방문하셔야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가족 모두 출국 전 부부 인감증명서는 본인 신청으로 발급받으시고요,주민등록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여권 사본,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사본 정도는 준비해 두시면 해외 체류 기간 동안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및 보험 서류도 이번 기회에 잘 정리해두시면 유용합니다.
자녀의 학교 서류는 특례입학 가능성이 있다면, 대학 입학 시 필요하므로, 나라간 이동이나 전학 시 분실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5) 여권 및 증명사진은 여유 있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 촬영하는 증명사진, 맘에 드는 것도 촬영하는 곳을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권과 동일한 사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에서도 타국으로의 이동이 잦은 분이라면 비자 발급 때마다 늘 증명사진을 요구해서 금방 10장이 동이 납니다. 출국전 촬영 스튜디오에서 이후 추가 주문이 가능한지 확인하시고 여유롭게 준비해 오시면 유용합니다.
해외에 나오면 K-POP의 인기 정말 실감합니다. 혹시 사춘기 자녀의 전학이 걱정되신다면 BTS나 블랙핑크 등 아이돌의 굿즈나 사진 몇 장 준비해보세요.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 해외에선 너무나 귀한 아이템입니다. K-POP으로 하나 되는 아이들 어느 나라에서나 공통적인 추세입니다. 몇년전만 해도 삼성과 엘지, 현대로 알던 한국이 이젠 BTS로 평정되었습니다. 정말 뿌듯해지는 순간이죠^^
6) 마지막으로 해외 국가별 커뮤니티 사전 확인입니다.
070 인터넷 전화가 필요한지 여부, 몇년 전만 해도 해외 거주자에게070 전화기는 필수품이었습니다.한국에서 미리 만들어 가야 하기 때문에 이사 한 달 전에 연결하여 해외로 가져가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요즘은 국가별로 070을 사용하지 못하는 곳도 있고, 핸드폰 유심에 기본적인 국제전화를 포함한 곳도 많아 전 작년부터070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각 나라별로 카카오 보이스나 스카이프, 기타 영상통화가 잘 되는지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한인 커뮤니티나 한국대사관 자료실을 이용하면 간단한 정보는 얻을 수 있습니다. 해외에 나오면 저절로 한국애가 넘쳐나게 됩니다. 새로 나오는 한국분이 계시면 돕고 싶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궁금한 게 있다면 인터넷 여러 루트를 통해 물어보세요. 나라마다 한인 교회 등 종교 모임도 있으니 아무리 작은 나라라도 찾아보시면 분명히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주재원이나 교육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 정도를 거주하다가 한국으로 가시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이별은 너무나 일상적입니다. 남아계신 교민분들에게는 늘 보내주는 상황이 무척 아쉬운 부분이죠. 이런 상황에 대한 이해도 어느 정도 하고 오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사실 엄마들은 이사에 앞서 뭘 사가야 하나, 뭘 처분하고 가야 하나 생각이 많습니다.
나라별로 틀리고 개인의 생활 방식에 따라 필요치 않은 것도 많기 때문에 간단히 얘기드리면
기존 전자제품이 사용 가능한 나라인지, 공산품이 비싼 나라인지, 한국 식품을 구할 수 있는 곳인지를 확인하시고, 공통적으로 자녀의 놀잇감이나 교육을 위한 한국 책은 꼭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한국 음식이나 술이 반입되지 않는 엄격한 국가들도 있고, 내가 가진 짐이 너무 많아 사놓고 다 싣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해외이사 업체 견적 방문 시 충분히 조언을 듣고 물품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사 준비에 바쁜 엄마들이지만 아이들의 국제학교 준비도 철저히 해주세요. 초기 영어 선생님을 구하는 건 한국이 가장 쉽습니다. 가면 알아서 영어가 는다... 는 말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최소한의 의사표현은 할 수 있게 준비해주세요. 선생님의 편의를 위해 아이의 목에 단어카드가 걸리면 자존감은 떨어집니다. 영어는 외국인 친구가 생기면 급속도로 빨리 느는데 미소와 눈빛만으로 친구를 사귀는 거 쉽지 않아요. 한국 아이들끼리 친해서 영어가 늘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건 엄마들도 같습니다.
아이들의 국제 학교 적응기는 별도의 편으로 알려드릴게요.
지금까지 두 편에 걸쳐 해외로 이사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부 관련(주거, 회사, 자동차, 금융, 보험, 공과금, 건강검진 등)/자녀 관련(학교, 예방접종)/ 공통 사항(여권, 이사와 항공권, 비자, 개인정보자료, 사진) 으로 나누어 설명드렸으니 해외 출국 전 꼼꼼하게 보시고 아쉬움 없는 이사되시길 바랄게요.
오늘의 영상 내용은 마지막 한 장으로 간단하게 정리해 두었으니 유용하게 쓰시면 좋겠네요.
모든 준비에 앞서 연로하신 우리 양가 부모님들 한번 더 찾아뵙고 자식과 손주들 멀리 가지만 너무 아쉬워하시지 않도록 추억에 남을 시간과 사진 한 장 꼭 남기시길 권합니다. 몇 년의 시간이 결코 짧지 않고요,부모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늙어가고 계시더라고요...
다음 편에는 국제학교 입학 준비에 관한 영상을 업로드 합니다. 골치 아파 보이지만 국제 맘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습니다. 학교가 해결되면 큰 산을 넘으신 겁니다.
국제맘과 함께 더 행복한 내가 되길 기원합니다! 다음주는 더 행복하실 거예요.